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63포인트(0.66%) 내린 1595.8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1600선을 밑돈 것은 지난해 12월2일 1591.63 이후 2달만이다.
중국 정부가 모기지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 증시 상승 영향으로 전날에 비해 12.16포인트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중국의 모기지 금리 인상 소식에 장중 1591.24포인트까지 급락했다.
외국인은 349억원 순매수를 기록, 3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섰지만 프로그램이 3천94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기관은 2천530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천19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0.64%), 현대차(3.45%), 한국전력(0.78%), 신한지주(0.58%), 현대중공업(0.51%), SK텔레콤(1.39%) 등이 동반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502.00)보다 2.69포인트(0.54%) 오른 504.69포인트로 마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보다 9.60원 내린 1천159.9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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