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수 청송군수, 서울역사에 귀농.귀촌 특강
한동수 청송군수, 서울역사에 귀농.귀촌 특강
  • 대구신문
  • 승인 2010.02.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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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인생 제 2막이 시작되는 귀농열차에 탑승하세요!”

귀농, 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동수 청송군수가 지자체로선 전국 처음으로 서울역사에서 청송군으로 귀농, 귀촌을 권유하는 특강을 실시 수도권 직장인들에게 청송군의 관심도를 높였다.

한 군수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 서울역 4층 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후원 한국철도공사)이 수도권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야간 귀농, 귀촌 교육에 강사로 초빙돼 청송군 귀농정책을 비롯 지역농업환경 등을 설명했다.

농진청은 최근 농촌으로 귀농,귀촌을 하고 싶지만 희망지역 실정을 몰라 고심하는 수도권 희망자 283명을 모집해 오는 4월 23일까지 1기당(50명)5일씩 야간 귀농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한 군수의 특강에는 교육, 금융계와 각 기업체 등에 근무하는 귀농희망자들이 1기당 정원을 초과할 만큼 많이 참석해 청송군의 귀농, 귀촌정책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 군수는 강의에서 군현황과 군이 추진하는 사과재배 및 가공산업, 농기계임대, 산림소득증대, 산약초타운 조성 등 농업군다운 비전제시와 군이 귀농, 귀촌자에게 지원하는 혜택 및 정책 등을 설명했다.

또 “청송지역은 땅값이 싸고 유휴농지가 많아 귀농시 큰 돈이 들지 않고 귀농인에 대한 적응교육도 다양하다”며 “청송으로 귀농해 성실히 일하면 청정지역에서 억대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 군수는 특강후 교육생들과 청송사과 시식행사를 갖고 고소득의 지역 농, 특산품을 소개하는 등 교육효과를 높이는 지역홍보 시간도 가졌다.

청송=윤성균기자 y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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