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원
건축가
문광지!
충북내륙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괴산의 한적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 그저 그런 저수지이다.
그러나 매년 10월 말이면 전국의 낚시꾼과 사진작가들을 불러들이는 묘한 마력을 지닌 저수지로서 특히나 올해는 인근의 소금문화관에서 열리는 부안의 소금축제를 겸해서 방방곡곡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가운데 황금빛 은행나무의 행렬이 아름다운 문광지 수면에 아름답고 황홀한 황금색 반영을 연출하고 있다.
새벽 일찍 저수지 수면에서 피어나는 물안개 속에 고고하게 서 있는 고사목의 신비로움, 일출 후 서서히 걷어지는 안개 너머 점점 더 빛나는 황금빛의 은행나무 행렬과 함께 하나둘 모이는 행락객의 행렬과 함께 어우러져지는 광경은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아름다움이 처처에 존재하는 나라에서 태어나 행복하다는 뿌듯함을 느끼게 하는 곳이라, 이번 원고는 일반사람들이 볼 수 없는 화각으로 보이는 수상 방갈로에서 보는 광경을 독자 여러분에게 소개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