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약령시·치맥축제 ‘올 문화관광 유망축제’ 선정
대구약령시·치맥축제 ‘올 문화관광 유망축제’ 선정
  • 강선일
  • 승인 2019.01.0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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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은어축제’ 등 5개 포함
대구 대표 축제행사인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와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2019문화관광축제’의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경북에선 대표축제로 선정된 ‘문경 전통찻사발축제’을 비롯 ‘봉화 은어축제’(우수) ‘고령 대가야체험축제’(유망) ‘포항 국제불빛축제’(유망) ‘영덕 대게축제’(유망) 등 5개 축제가 이름을 올렸다.

6일 대구시 및 경북도에 따르면 문체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축제의 문화관광자원화 및 관광상품 특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관광 진흥을 위해 1995년부터 지역축제 중 우수 축제를 선별해 매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의 41개 지역축제가 선정돼 예산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지원을 받게 됐다.

유망축제로 선정된 약령시축제는 360년 역사를 가진 대구약령시에서 지난해 41회째를 맞은 지역 대표축제 중 하나로 2001년부터 19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오는 5월2일부터 6일까지 대구약령시에서만 명맥을 이어오는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디지털 콘텐츠를 도입해 더욱 젊어진 약령시를 표방하는 한편, 인근 근대골목 등과도 연계해 축제 범위를 넓히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치맥페스티벌은 축제실적 및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지난해 육성등급 선정에 이어 올해 유망축제로 승격됐다. 올해는 7회째를 맞아 축제의 전통성 강화와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기념 콘텐츠 발굴 및 축제환경 개선으로 타 축제와 차별화 하고, 지역 특색을 갖춘 세계적 명품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에선 대표축제 등급을 5회 연속 유지해 문화관광축제를 졸업한 명예축제인 ‘안동 탈춤축제’(글로벌 육성)와 함께 지난해 최우수 축제로 강등됐던 문경 전통찻사발축제가 대표축제 자리를 탈환했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봉화 은어축제는 2015부터 5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로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대가야 체험축제 역시 9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그 저력을 과시했다. 포항불빛축제와 영덕대게축제는 유망축제로 새로 진입해 국비예산 확보와 홍보시스템 강화를 통해 명품축제로 도약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상만·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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