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 구미을 지역위원장에 김현권(비례·사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김 의원은 28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경북 구미을 지역위원장 임명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2020년 총선이 중요하다. 승부처는 대구·경북”이라며 “집권여당의 현역의원이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된 만큼 침체된 구미의 경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여당과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구미에 대기업 유치, 산업 구조의 고도화, 산업단지 5단지 분양문제 해결, 5G와 사물인터넷·전기차 등 신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 경제가 다시 전성기를 맞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구미 당정협의회를 정례화하고 민주당이 구미 시민으로부터 신뢰를 얻도록 적극적인 지역위원회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서울대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민주당 대구경북발전위원회 위원장·대외협력위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민주당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전환산업육성 특별위원회 위원, (사)농어업정책포럼 명예이사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앞서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북상임선거대책위원장,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후보 경북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 등을 맡은 바 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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