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전 장·차관 서울 집무실 없앤다
세종시 이전 장·차관 서울 집무실 없앤다
  • 최대억
  • 승인 2019.05.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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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완전히 폐쇄키로
“세종 근무시간 늘리기 위한 것”
국무조정실은 세종시로 이전한 부처 장·차관의 서울 집무실을 연말까지 완전히 폐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세종시에 소재한 부처의 장·차관은 서울 집무실을 쓸 수 없게 된다.

국무조정실은 “세종권 소재 부처 장·차관들이 세종시보다 서울에서 더 많이 근무해 의사결정 지연과 내부소통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며 “세종에 더 머물도록 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와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등 정례 회의체는 원칙적으로 세종에서 개최되며, 내부 보고나 회의를 위해 서울로 출장을 가는 것이 금지된다.

또 국무조정실은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와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부총리가 주재하는 경제관계장관회의와 사회관계장관회의,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석하는 차관회의 등 정례 회의체는 원칙적으로 세종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1월22일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 장·차관들이 세종에서 근무하는 시간을 다 합치면 한 달 평균 나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시간을 서울에서 보내는 것”이라며 장·차관들의 세종 근무시간을 늘릴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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