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학생·부모 스트레스 낮추고 웃음 ‘빵빵’
특수교육학생·부모 스트레스 낮추고 웃음 ‘빵빵’
  • 여인호
  • 승인 2019.08.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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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교육지청 ‘여름학교’
스포츠·도예 등 학생 프로그램 8개
학부모에 특강·퀼트 교실 등 실시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면)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29일(월)부터 8월 9일(금)까지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69명과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꿈 키움 끼 자람 여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학교는 사전조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수요자중심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진행한다. 학생 프로그램은 ,유아 오감만족 음악·미술, 스포츠A, 스포츠B, 원예, 도예, 음악, 난타, 제과제빵 등 총 8개 반으로 운영한다. 그리고 학부모를 위해 ‘웃음은 행복이다!’와 ’삶, 진로 design하기!’ 라는 주제로 특강이 개설되며, 퀼트교실과 원예치료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난타는 지난 겨울학교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설문 조사 결과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전통 타악기 리듬 연습을 통해 전통국악을 이해하고 창의성 및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 또한, 흥겨운 퓨전 난타 음악에 맞추어 북을 두드림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도모 하며, 수준별 안무와 동작으로 세분화되어 다채롭게 구성되어 모든 학생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

여름학교 첫날에는 ‘웃음은 행복이다!’ 라는 주제로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가꾸는 학부모 웃음 특강을 실시하여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삶, 진로 design하기!’라는 주제로 우리 아이의 합리적 진로 의사결정을 위한 특강을 실시함으로써 장애 자녀의 졸업 이후 진로와 진학 및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퀼트교실을 통해 나지지퍼 지갑, 감잎 주머니, 10조각 패치 파우치 등 실생활에 필요한 소품을 직접 만들고 소소한 기쁨을 느끼며, 원예치료,프로그램은 꽃의 색채, 모양, 향기로 오감을 자극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여가시간을 효율적 활용하는 데 기여하였다.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송승면 교육장은 “여름학교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은 꿈과 끼를 계발하고 건전한 여가활용의 기회를 얻고, 학부모는 사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사회활동의 기회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발전하는 계절학교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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