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봉준호 '기생충'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쾌거
[속보] 봉준호 '기생충'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쾌거
  • 배수경
  • 승인 2020.02.10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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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가 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각본상 후보작은 '나이브스 아웃', '결혼이야기',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다.   

'기생충'의 각본상 수상은 우리나라 최초의 아카데미상 수상이면서  2003년 스페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그녀에게' 이후 외국어 영화로는 17년만의 각본상 수상이다. 아시아 영화가 각본상을 수상한 것도 처음이다. 

봉준호 감독은 "이 상은 한국이 받은 최초의 오스카 상"이라며 "언제나 많은 영감을 주는 아내에게 감사하고, 대사를 멋지게 화면에 옮겨준 기생충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진원 작가는 "미국에 할리우드 있듯이 한국에는 충무로가 있다. 제 심장인 충무로의 모든 필름메이커와 스토리텔러와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각본상 외에도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 감독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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