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올 5월부터 정비
조선왕조 주요 왕과 왕비 신위를 모신 장엄한 건축물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정전(正殿) 보수 공사가 약 30년 만에 이뤄진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건물 노후화로 주요 부재와 기와, 월대에서 파손이 확인된 국보 제277호 종묘 정전을 이르면 5월부터 보수·정비한다고 23일 밝혔다.
종묘 정전은 조선시대에 사직단과 함께 가장 중요시한 제례 공간으로, 왕과 왕비 신주를 19개 방에 모셨다. 우리나라 전통 건축물 가운데 가장 길고, 양쪽에 날개와 같은 익랑(翼廊)이 있어서 위에서 보면 ㄷ자형이다.
궁능유적본부는 우선 올해 익랑을 보수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쯤에는 정전 중심부를 수리한다.
연합뉴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건물 노후화로 주요 부재와 기와, 월대에서 파손이 확인된 국보 제277호 종묘 정전을 이르면 5월부터 보수·정비한다고 23일 밝혔다.
종묘 정전은 조선시대에 사직단과 함께 가장 중요시한 제례 공간으로, 왕과 왕비 신주를 19개 방에 모셨다. 우리나라 전통 건축물 가운데 가장 길고, 양쪽에 날개와 같은 익랑(翼廊)이 있어서 위에서 보면 ㄷ자형이다.
궁능유적본부는 우선 올해 익랑을 보수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쯤에는 정전 중심부를 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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