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북 경산시청 공무원 A(47)씨가 중국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밝혀졌다. 대구·경북 확진자 가운데 중국 여행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경산시 등에 따르면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 A씨는 지난 1월 중국 상하이에 다녀왔다.
그는 지난달 17일 오한과 발열 등 의심증세를 보인 데 이어 2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 아내도 같은 시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전인 지난달 18일 A씨는 업무 협의를 위해 이장식 경산시 부시장과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등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중국 옌타이 축구단체 관계자들도 있었다.
이 때문에 이 부시장 등 시 관계자 40여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이들에 대한 격리는 오는 4일 해제된다. 또 A씨가 근무했던 하양읍사무소 사무실이 한 때 패쇄되기도 했다. 최대억기자
3일 경산시 등에 따르면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 A씨는 지난 1월 중국 상하이에 다녀왔다.
그는 지난달 17일 오한과 발열 등 의심증세를 보인 데 이어 2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 아내도 같은 시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전인 지난달 18일 A씨는 업무 협의를 위해 이장식 경산시 부시장과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등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중국 옌타이 축구단체 관계자들도 있었다.
이 때문에 이 부시장 등 시 관계자 40여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이들에 대한 격리는 오는 4일 해제된다. 또 A씨가 근무했던 하양읍사무소 사무실이 한 때 패쇄되기도 했다. 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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