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령 97세 청도 확진자 ‘완치’
전국 최고령 97세 청도 확진자 ‘완치’
  • 박효상
  • 승인 2020.03.2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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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간 집중치료후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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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에 거주하는 전국 최고령 확진자 황모 할머니가 25일 완치 판정을 받았다.

청도군은 코로나19 국내 완치자 4천144명중 전국 최고령 확진자(97·여)가 지난 25일 완치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황모 할머니는 자택에서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되어 13일간 집중치료 끝에 25일 완치 판정을 받고 현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황 할머니는 3남을 두고 아들 홍모(73)씨와 각남면에 거주하고 있다.

홍씨는 지난 2002년도에 청도군에 귀농한 귀농연합회원으로 청도군 농업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청도군은 지난 2월19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청도대남병원에서 발생한 이후 총 142명이 확진돼 현재까지 총102명이 완치(완치율 72%)됐다.

군은 코로나19 퇴치에 자발적인 예방노력과 청도군, 유관기관, 지역민간단체 등의 촘촘한 방역활동으로 지난 14일부터 단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청도=박효상기자 ssd296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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