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프로농구 최초의 여성 사령탑이었던 이옥자(68) 전 구리 KDB생명 감독이 일본여자농구(WJBL) 샹송화장품 지휘봉을 잡았다.
샹송화장품은 2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옥자 감독의 선임 사실을 발표했다.
숭의여고와 상업은행에서 선수로 활약한 이옥자 감독은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1970년대 한국 여자농구의 스타 플레이어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1년부터 3년간 WJBL 후지쓰 사령탑을 맡아 일본에서도 WJBL 1부리그 사상 최초의 여성 사령탑에 올랐던 이옥자 감독은 이후 샹송화장품으로 자리를 옮겨 2005년까지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 한국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이 감독은 이후 태릉선수촌 지도위원을 거쳐 2012년 KDB생명(현 부산 BNK) 지휘봉을 잡았다.
2020-2021시즌 유일한 한국 사령탑으로 WJBL에서 경쟁하게 된 이옥자 감독은 “주요 선수들의 이적으로 팀이 약해져 다음 시즌 걱정이 크다”며 “그래도 샹송화장품에서라면 선수들과 함께하며 지도자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샹송화장품은 2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옥자 감독의 선임 사실을 발표했다.
숭의여고와 상업은행에서 선수로 활약한 이옥자 감독은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1970년대 한국 여자농구의 스타 플레이어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1년부터 3년간 WJBL 후지쓰 사령탑을 맡아 일본에서도 WJBL 1부리그 사상 최초의 여성 사령탑에 올랐던 이옥자 감독은 이후 샹송화장품으로 자리를 옮겨 2005년까지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 한국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이 감독은 이후 태릉선수촌 지도위원을 거쳐 2012년 KDB생명(현 부산 BNK) 지휘봉을 잡았다.
2020-2021시즌 유일한 한국 사령탑으로 WJBL에서 경쟁하게 된 이옥자 감독은 “주요 선수들의 이적으로 팀이 약해져 다음 시즌 걱정이 크다”며 “그래도 샹송화장품에서라면 선수들과 함께하며 지도자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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