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구시당 “한국게이츠 대책위 구성” 건의
민주 대구시당 “한국게이츠 대책위 구성” 건의
  • 강나리
  • 승인 2020.07.1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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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폐쇄에 법적으로 대응”
외국계 자동차부품 제조사인 ‘한국게이츠’가 대구공장 폐업 수순에 들어가면서 노조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실직 위기에 처한 한국게이츠 달성공장 직원들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줄 것을 중앙당에 건의했다.

13일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이날 김우철 대구시당 사무처장이 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에 한국게이츠 생산공장 일방 폐쇄 저지를 위한 중앙당 차원의 대책위원회 구성을 서면으로 건의했다.

대구시당은 건의서를 통해 “해당 공장의 근로자 수가 147명에 달하고, 관련 사업장과 근로자 수가 각각 51개 업체에 5천924명”이라며 “한국게이츠는 흑자 회사인데도 불구하고 6월에 생산라인을 폐쇄한다고 일방 통보하고 바로 7월에 공장을 폐쇄하는 것은 노사 간 신의 성실의 원칙에도 반하는 만큼, 중앙당이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법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한국게이츠 직원들의 생존권 차원에서 공장이 재개될 수 있도록 모든 당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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