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와 태풍을 이겨낸 고령군내 첫 벼 수확 작업이 지난달 31일 대가야읍 일대에서 이뤄졌다.
첫 수확 주인공인 대가야읍 김도중 농가는 매년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는 벼재배 농가를 대표하는 농가다.
5월 5일 첫 모내기를 해 조생종 품종 해담쌀과 특수미 향철아 1.3ha를 새로운 기법인 소식재배를 이용해 건강하게 길러 일찍 수확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고령군은 긴 장마에 힘든 농가들을 위해 항공방제를 실시, 병충해 방제에 힘써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