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서초, 원어민 선생님과 화상수업 ‘콩닥콩닥’
해서초, 원어민 선생님과 화상수업 ‘콩닥콩닥’
  • 여인호
  • 승인 2020.09.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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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서초등학교에서는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1대 1 원어민 화상 영어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원어민 화상 영어 수업은 필리핀 현지 원어민 선생님과의 1대 1 수업(20분)과 자기 주도 학습(20분)으로 이루어져 40분간 주 1회 진행된다. 학생들의 개인 수준에 따라 진행되는 맞춤형 수업으로 듣기, 말하기뿐만 아니라 읽기, 쓰기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슴 콩닥, 콩닥! 원어민선생님과의 화상 수업을 기다리던 3학년 때와는 달리 해를 거듭할수록 화상 수업이 편안해졌다. 그래서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서 화상영어를 못 하면 어떻게 하지?”하고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등교수업을 하면서 화상영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올해 화상영어 수업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변화가 생겼다. 우리에게 원어민 화상 영어 수업에도 변화가 생겼다. 학교 컴퓨터실에 설치된 헤드셋을 이용하는 대신, 학생들의 건강을 염려하여 학교에서 새로 구입해준 개인용 헤드셋을 착용하고 올해 첫 화상 영어 수업에 참여하였다. 개인 칸막이도 사용하여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전한 화상 영어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말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으나 화상 영어 수업을 계속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3학년부터 화상 수업에 참여해 왔다. 영어 수업 중 배운 내용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짐으로 해서 영어에 대한 흥미가 높아졌으며 외국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없앨 수 있었다. 우리학교는 영어 회화에 대한 실력과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1대 1 원어민 화상영어 수업’ 이외에도 원어민선생님과 함께하는 다양한 캠프 활동 등 색다른 영어 학습 기회가 많다. 이런 다양한 경험을 앞으로도 계속할 수 있길 소망해 본다.



공윤정기자 (해서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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