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 골프천재 이창우의 부활
왕년 골프천재 이창우의 부활
  • 승인 2020.09.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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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데뷔 7년만에 통산 2승째
이창우현대해상최경주인비테이셔널FR우승
27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FR에서 우승한 이창우가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연합뉴스

이창우(27)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뷔 7년 만에 투어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이창우는 27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천216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 성적을 낸 이창우는 김태훈(35), 전재한(30)과 연장에 돌입했다.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김태훈이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치우친 탓에 먼저 탈락했고, 같은 홀에서 홀 위치를 바꾸고 이어진 4차 연장에서 이창우는 약 80m 정도 남기고 시도한 세 번째 샷을 그대로 샷 이글로 연결해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3년 9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낸 이창우는 2014년 코리안투어에 프로 신분으로 뛰어들었으나 이후로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창우는 2013년 9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우승을 전후해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선수권 우승, 한국오픈 준우승,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 등 화려한 성적을 내며 ‘골프 천재’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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