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ow (신비의 푸른색과 따사로움의 금빛으로 찾아가는 본질의 자아)
The flow (신비의 푸른색과 따사로움의 금빛으로 찾아가는 본질의 자아)
  • 승인 2020.10.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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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제목Theflow2020

치유와 희망을 꿈꾸는 창조의 에너지로 말을 할 수 없는 회화는 색채로 대화한다. 회화는 언어적 장애 때문에 색채로 추상적인 의미를 감성에 접근시킨다. 작품의 문을 통해서 보는 사물들은 많은 표정이 있다. 바깥의 세상을 훤히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고, 어두워지면 자신을 비춰보는 거울이기도 하고, 그 창문에 비친 다른 사물을 관찰할 수도 있다. 또한, 자신의 트라우마를 읽어내는 명상의 공간이기도 되기도 한다.

푸른색은 희망의 색이다. 희망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긍정적 감정이다. 나는 푸른색으로 그 미래에 대한 창조의 에너지와 더 넓은 미지의 세계를 표현하고 싶다. 금빛은 환희의 색이다. 금빛으로 고난을 이겨낸 기쁨과 풍요을 표현하고 싶다. 신비로운 푸른색과 따사로운 금빛과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내 작업은 순수하게 꿈들이 투영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본질의 자아를 찾아가는 모험이다.

우연히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기분 좋은 빛에 알 수 없는 울림을 느꼈을 때, 그 울림은 나를 다시 붓을 들게 했다. 깊고 오묘한 공간적 에너지를 끌어내기 위하여 다양한 연작들이 시작되었고 푸른색과 황금색의 조화를 통해 매력있는 비구상이 주는 상상력으로, 피로한 현대인들에게 희망과 치유의 예술로 승화시켜 가고 싶다. 코로나 19는 망가진 환경을 고칠 수 있는 변화의 시작이며 오히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일 수도 있으리라 나는 기대한다. 신이 주신 맑은 공기 그대로를 갈망하며 깊은 푸른 색채와 환희의 골드로 희망을 노래하련다.

정익현 작가
※정익현은 대구예술대학교(한국화)와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미술교육)을 졸업했다. 2020대구미술관 희망 프로젝트 , 프랑스 파리 특별 K-ART D‘ASIE 초대전과 일본 도쿄 한일문화원 에서 열린 한.일 교류전 등 7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프랑스 평론가상(France Paris Special K-ART D‘ASIE)과 통일기원 작가초대 서울시장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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