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매곡초등학교(교장 김윤일) 육상부 정준우(12·사진) 학생은 지난 10월 19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문체부장관기 제41회 전국 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남자 초등부 100m 2위를 차지했다. 12초56의 기록을 세운 정준우는 27년만에 부별 최고기록을 경신한 최명진(전북이리초)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기록이다.
2019년 전국소년체전 대비 평가 남초부 100m, 200m에서 1위를 차지했던 정준우 학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여러 대회가 취소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훈련하였으며 그 결과 전국 준우승이라는 훌륭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러한 성과는 김윤일 교장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감독과 코치 및 학생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끊임없이 노력했기에 가능했다.
정준우 학생은 2021년 체육특기자 전형으로 육상부 시스템이 잘 갖춰진 월배중에 진학하여 육상의 꿈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