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박성현 ‘주춤’
잘나가던 박성현 ‘주춤’
  • 승인 2020.12.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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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최종전 진출 실패
2020시즌 무관으로 마무리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2승을 거둔 박성현(27)이 2020시즌을 ‘무관’으로 마무리했다.

박성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 4개와 트리플보기 1개로 7오버파 78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6오버파 148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컷 기준선인 3오버파에 3타 모자라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 대회 전까지 이번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 부문에서 90위였던 박성현은 이로써 상위 70명만 출전하는 올해 LPGA 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

박성현은 이번 US여자오픈에서 상위권 성적을 내서 CME 글로브 레이스 순위 70위 안쪽으로 들어가야 17일 개막하는 CN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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