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5G 시험망 서비스 ‘전국 최초’
구미시, 5G 시험망 서비스 ‘전국 최초’
  • 최규열
  • 승인 2020.12.2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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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산업 육성 선제적 대응결과
전세대 시험망 서비스 ‘유일’
중기 융합제품 작동 시험 지원
내년 NSA 비단독망 시험 가능
구미시는 5G 시험망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오는 2021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5G가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국내 상용화되면서 구미시는 일찍이 5G 산업 육성에 선제적인 대응을 했다.

2019년 3월부터 5G 핵심부품 개발사업(100억원) ,5G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198억원), 5G AR·VR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운영사업(150억원)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5G 시험망(테스트베드) 서비스란 중소기업이 5G 융합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완성품 단계에 이르기까지 5G 이동통신 네트워크(망)간 연동성 및 망 내에서 정상작동 여부를 시험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2G부터 4G까지 테스트베드가 구축된 곳은 구미시가 전국 유일하다.

이번 5G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하여 이로써 전세대(2G to 5G) 시험망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 셈이다.

구미시는 연간 3천500여건의 시험 지원을 실시하면서, 모바일·전자·통신 분야에서 그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 5G 기업협의체(총 87개사)를 지난해 10월 발족, 중소기업들의 기술수요와 5G 시장 환경에서 사업화 트렌드에 대해서 꾸준히 소통해왔다.

㈜다온(산업용 센서), ㈜가온미디어(5G CPE), ㈜포인드(안전진단 드론), ㈜선테크(산업용 스마트 헬맷), ㈜와이즈드림(지능형 CCTV) 등 7개사의 융합제품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지난 11월부터 시범적으로 5G 시험망 지원을 받고 있다.

서비스는 5G 국제표준상용화 계획에 따라 내년도 5G NSA 비단독망(초고속 대용량 서비스) 하에서 3.5㎓ 및 28㎓ 대역의 망 연동성 시험이 가능하다.

2022년에는 5G SA 단독망을 구축하여, 초연결 초저지연 시험서비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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