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예산 첫 5천억 시대…군정 원동력 마련
청도 예산 첫 5천억 시대…군정 원동력 마련
  • 박효상
  • 승인 2021.01.0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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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률 군수 민선7기 3주년 성과
6차산업 육성 농업정책 다양
수제맥주센터 등 소득원 창출
마령재 터널 건설 등 사통팔달
생활혁신센터 내년 준공 예정
청도새마을휴게소미나리삼합세트판매
이승율 청도군수 등이 청도새마을휴게송서 미나리 삼합세트 판매행사를 갖고 있다.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조성을 위해 역동적인 군정을 펼쳐 온 이승율 청도군수가 민선7기 3년동안 안정적인 군정 추진과 더불어 지역 발전을 위한 전략사업 및 공모사업 발굴로 국·도비 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2020년에는 청도 보건소 신축 등 총 47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84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2019년(30건, 627억원) 대비 34.3% 초과 달성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2021년 상반기에도 농촌협약 사업을 포함한 총 16건, 7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1년 역대 최대 규모인 5천208억원(본예산 4천829 추경 379)의 예산 편성으로 청도군 최초로 예산 5천억원 시대를 실현하여 원활한 군정 추진을 위한 원동력을 마련했다.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생태계 구축

청도군은 안정적인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남성현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에 이어 가마실, 덕암, 쇠실, 문수, 내동지구도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원동, 운산지구는 신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딸기 하이베드단지 조성, 기후변화에 대비한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건립, 신소득 작목 개발과 특화작물 육성, 농산물가공센터 운영, 농업인 조직체 가공플랜트 구축, 농촌체험관광 확대 등 6차 산업 육성과 농업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농업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성장 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청도군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청도 자연드림파크는 298㎢ 규모에 약 2천657억원을 투자해 자연드림치유센터, 친환경 농산물 단지 및 신소재 연구센터 등을 조성하고 8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점사업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화양읍 삼신리 일원에 청도 수제맥주센터 건립으로 청도반시, 복숭아를 이용한 수제맥주를 청도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새로운 소득원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청도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청도 맛집 발굴 및 음식점 문화개선사업 추진 등 지역경기 활성화 사업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 건설

경북 남부권과 울산 국가산업단지를 잇는 운문령 터널 개통, 돈치재 터널을 포함하여 산동지역을 동서로 잇는 청도 온천접근로 개설, 신지-오봉간 도로 확·포장 준공을 시작으로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 건설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대구 국가산업단지와 풍각농공단지를 연결하는 마령재 터널 건설을 비롯하여 청도~밀양2 시설개량, 매전~건천 시설개량, 운문~도계 시설개량, 범곡네거리~모강교차로 국도 4차로 확장 등 광역도로망 구축과 수월~화산2리 및 덕암~내리·안인리 도로 확·포장, 유등~칠곡간 도로 개설, 고평교 개체공사 등 각종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시가지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청도삼거리~청도교 4차로 확장도로 개통에 이어 청도교 및 고수8리 강변도로 확장사업이 금년에 마무리되어 지역상권 중심지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쾌적하고 활기 넘치는 도시재생 추진

주거·행정·복지 기능이 복합된 청도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총 365억원을 투자하여 청도읍사무소, 공공임대주택(90세대), 가족센터, 영상미디어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을 포함하는 생활혁신센터를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노후화된 청도 공용버스터미널을 철거하고 새롭게 공용주차장, 상생협력상가, 활력쉼터 등을 조성하는 210억원의 도시재생 인정사업도 올해 공모사업에 확정되어 2023년까지 추진하며, 철도변 방음벽 설치 및 뒷마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함께 청도역도 새롭게 개축하여 청도 중심지에 변화의 새바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문화·복지시설을 비롯한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화양읍·각북면·이서면) 및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각남면·운문면·매전면)과 함께 농촌협약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사업 추진으로 낙후된 농촌의 균형발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민선7기 마지막 1년 동안 △삶이 넉넉하고 살고싶은 가슴이 따뜻한 행복 청도 만들기 △기후변화와 6차산업에 대응하는 경쟁력과 자생력을 키워 농민들이 잘사는 부자농촌 조성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 증진과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지역 전략산업 구축을 통한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구현 △생활SOC사업과 청도형 뉴딜사업을 통한 지역 균형개발 가속화 △군민과 소통하고 섬김의 열린 행정으로 신뢰받는 자치행정 체제 구축의 6대 분야에 대한 중단 없는 군정 추진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 군수는 “600여 공직자와 합심하여 군민들이 새롭게 변화하는 청도의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여 군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아름다운 생명고을, 역동적인 민생청도’ 조성을 위해 쉼 없이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박효상기자 ssd296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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