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일주일 간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구미시, 일주일 간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 최규열
  • 승인 2021.01.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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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선별진료소 2곳 추가 설치
50인이상 모임·행사 전면 금지
구미시는 지난 12월 이후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17명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임시 선별진료소를 원평동 금오천 1공영 주차장과 인동보건지소에 2곳을 추가로 설치 후 원하는 모든 시민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대대적·예방적인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임시 선별진료소는 10일에서 14일까지 오전 10시에서 12시,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운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다중이용시설 대부분은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다. 결혼식과 장례식을 포함한 50인 이상의 모든 모임·행사가 전면 금지된다.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은 물론 직접판매홍보관,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등도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

식당의 경우 5인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이 금지되고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며,카페는 전체 영업시간 동안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영화관과 PC방,오락실,멀티방,독서실,스터디카페,유원시설,이·미용업,백화점·대형마트·중소슈퍼(300㎡ 이상) 등 다중이용시설도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중단된다.

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종교시설 7개소에 대해 일시적 폐쇄 및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으며 종교시설의 활동은 비대면으로 하고 연초 특별 방역대책에 따라 실시해온 공무원 2인 1시설 전담 특별점검을 통해 집중 점검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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