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초 CREATE 팀, 창의력도 이웃사랑도 챔피언
도림초 CREATE 팀, 창의력도 이웃사랑도 챔피언
  • 여인호
  • 승인 2021.01.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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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대회 상금 기부
우리 도림초등학교 6학년 문윤영 누나가 속한 ‘CREATE 탐험대’팀이 ‘2020 대한민국 창의력 챔피언 대회’ 본선에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 전액을 이웃사랑에 기부하기로 했다. ‘CREATE 탐험대’팀은 지난해 6월 예선 대회를 거쳐 김현서(남산초), 고명성(영신초), 문윤영(도림초), 전영준(계성초), 정현우(삼육초), 박준범(대청초) 총 6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의력으로 똘똘 뭉친 대구의 대표팀이다.

‘CREATE 탐험대’팀은 지난해 8월 전국 시·도 팀과 경연을 벌여 ‘2020 대한민국 창의력 챔피언 대회’에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대회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이번 수상은 무엇보다 값진 성과였다.

또한‘CREATE 탐험대’팀은 최우수상 상금 50만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에게 기부하겠다고 선뜻 나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들은 총 상금 50만원을 10만원씩 각 5회에 걸쳐 지역신문 이웃사랑 코너에 소개된 사례자에게 전달하기로 하였다.

대구도림초등학교 배은희 교장선생님은 “코로나19로 대회 준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뜻깊은 성과를 이룬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할 줄 아는 아름다운 마음을 겸비한 문윤영 누나가 우리 학교에 재학하고 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하셨다.

문윤영 누나는 “마스크 착용과 코로나19로 인해 충분한 의사소통을 하지 못하여 대회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 속에서도 선생님과 부모님들의 도움을 받아 의견을 조율해 나가며 대회 준비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런 값진 결과물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서 기쁨이 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훈기자(도림초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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