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구간 11.8㎞는 12월 완공
교통 분산·물류비 절감 기대
이와관련,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2일 건설현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공사 세부사항을 보고받고 마무리 공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도대체우회도로(덕산~구포~생곡) 총 연장 35.7㎞ 중 구포~덕산 14.1㎞은 지난해 개통했다.
거의동 거의교차로에서 고아읍 송림교차로까지 구포~생곡 1구간 9.7㎞는 현재 공정률 90%로 6월말까지 추가 준공 계획이다.
거의~송림 구간이 개통하면 지금까지 옥계동에서 고아읍 문성리까지 도심지를 통과하던 국도33호선을 이용 할 때 보다 운행시간은 25분에서10분으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산호대교, 양지공원네거리 등 출퇴근 시 시가지로 집중되는 차량이 국도대체우회도로로 우회됨에 따라 시가지 교통량이 분산되어 상습정체구간이 크게 해소되어 물류비용 절감 및 주민 불편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송림교차로에서 선산읍 이문교차로까지 국도대체우회도로 구포~생곡 2구간 11.8km는 공정률 80%로 올 12월말 완공된다.
국도 33호선은 물론 국도 25호선 등 구미시내 주요 지역 간 교통망과 연계돼 구미 국가산업4단지 및 조성 중인 5단지의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이 기대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올해 내 국도대체우회도로(덕산~구포~생곡) 전체구간 준공으로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