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경제 효자 ‘동계 전지훈련’
영덕경제 효자 ‘동계 전지훈련’
  • 이진석
  • 승인 2021.02.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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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팀 1만8천여명 방문
숙식 등 직접 효과만 10억
간접적 효과도 상당할 듯
코로나19 속에서도 영덕군이 다수의 동계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달부터 16일까지 초·중·고·대학부 축구팀 및 야구팀 등 40개 팀 1천200여 명의 선수들이 영덕 강구대게축구장, 영해생활체육공원, 창포해맞이축구장 등지에서 동계 훈련을 가졌다.

영덕군과 영덕군축구협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및 참가명단 사전 제출을 의무화 했으며, 구장 전용 출입로를 일원화해 발열체크와 출입 인원 관리 등 안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수단이 이용하는 시설의 경우 선수단과 일반 이용객을 분리해 접촉을 최소화 했으며, 출입구에 코로나19 방역 배너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했다.

영덕군은 이번 동계 전지훈련의 참가 인원은 선수를 포함해 1만8천 여 명이며, 숙박비와 식비를 비롯한 직접 경제효과는 1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간접적인 경제유발 효과까지 감안하면 이번 동계 전지훈련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상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영덕군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해 동계 전지훈련지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 지역경제 파급효과까지 더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군 관계자는 “동계 전기훈련 유치가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앞으로 예정된 대회에도 방역대책을 수립해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영덕=이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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