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자들이 갖춰야 할 필수 역량은 무엇일까?
청년 구직자들이 갖춰야 할 필수 역량은 무엇일까?
  • 승인 2021.03.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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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사회적 기업 (주)씨투제이 총무이사
청년실업율 해소는 그 어떤 정부도 해결할 수 없는 과제로 남아있지만 2020년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서 청년실업율은 사상 최고치로 2021년도까지 그 여파가 좀처럼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전 세계의 경기악화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대기업 등이 그 피해가 있다는 것이다. 기업의 경영악화로 인해서 신규인력 채용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현 정부에서는 기업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정부지원 정책, 창업지원정책, 그리고 청년디지털일자리 지원사업과 사회적 경제기업 대상으로 한 인건비지원사업, K-Move 해외취업지원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과 청년들을 위한 정부지원 정책사업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정부와 기업의 움직임 속에서 이제는 코로나19 는 더 이상 걸림돌이 아니다 라는 것이다. 이런 움직임 속에서 우리 청년들이 주목 해야 되는 몇 가지 사항들이 있으며, 우리 청년들은 취업보다는 개인의 역량개발과 미래직업군에 맞춘 준비과정을 통해서 성공적인 취업,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다.

글로벌 경제시대에 살아가고 있으며 국가, 기업, 문화, 교육 등 이제는 ICT 산업에 기반을 맞추어 변화하고 있다. 나 개인의 행동적 변화와 주변의 행동적 변화를 주시해보면 이제는 일상생활 속에서 휴대폰이 없으면 안되는 시대이며, 인터넷을 통한 SNS로 전 세계가 연결되고 있다. 휴대폰 하나만으로 전 세계와 소통할 수 있고 개인의 행동적 방식을 IT 기술이 인식을 하고 그 인식된 데이터를 분석해서 개인에게 필요한 내용을 제안하는 방식도 일상생활 속에서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서 회계, 세무, 인사, 물류, 생산 등 모든 전사적 자원관리에서도 ERP(전사적 자원관리)와 IOT(사물인터넷)을 통해서 운영되고 있다. 영업과 마케팅에서도 이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의 수집, 저장, 처리, 분석, 시각화, 기획력으로 연결되고 이러한 빅데이터는 국내를 넘어서 해외시장의 데이터와 연결되고 있다. 즉, 글로벌 경제시대에서는 ICT를 활용하여 모든 공기업, 대기업, 중견기업, 외국계기업, 중소기업, 해외기업들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 과연, 우리 청년들은 아직도 컴퓨터 활용능력, 토익, 자격증(전공) 취득만으로 취업과 창업에 성공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즉,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청년들은 전공과 부전공(복수전공)을 기반으로 하여 현장실습(인턴십, 글로벌현장실습, 해외인턴십)과정을 통한 직무경험과 직무 적합도를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단순하게 어학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비싼 돈을 들여서 어학연수를 많이 갔었다. 그리고 어학과 학점을 함께 취득할 수 있는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를 많이 하였다. 그러나, NCS제도 도입으로 기업에서는 실무능력을 갖춘 ‘중고-신입’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이제는 직무역량과 직무경험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한 현장실습(인턴십, 글로벌 현장실습, 해외인턴십)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즉,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기반으로 국내기업과 해외기업에서의 실무경험이 청년 스스로의 직무역량 경험을 만들고 그 직무가 청년 개인의 성향과 직접적으로 적합한지 여부를 경험을 기반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경험들이 있다는 우리 청년들이 단순하게 스펙에만 의존하여서 막상 취업시즌에 자기소개서와 스토리텔링이 어렵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기업에서는 재화나 용역, 제품과 상품이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거래되고 있다는 것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즉, 과거에는 E-Commerce 산업이 단순하게 하나의 판매방식으로 인식되었지만 코로나19 가 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E-Commerce 산업을 활용하여서 기업 성장을 이룬 기업들이 많다는 것이다. 기존에 오프라인 사업방식을 가진 기업들은 기업경영악화가 만들어졌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온라인 시장에서 성장한 기업들은 혁신적 경영방식을 도입한 결과가 보여지고 있다.

글로벌 경제시대에서 정부와 기업도 변화하고 있다.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하다보면 아직도 과거에 선배세대들의 방식을 그대로 현 시대의 청년들이 따라하고 있다는 것을 볼 때 마다 가슴이 아프다. 이제는 대구경북의 청소년들과 청년들은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글로벌 핵심인재’가 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어학능력은 물론이거니와 ICT 전문기술 습득 등 이제는 남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인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것이 변화되었고 그에 맞추어 비대면 원어민 화상영어교육(www.lpros.kr), 마케팅-데이터바우처지원사업, 청년창업지원사업, 사회적기업지원사업, ICT 정부지원교육과정, 청년디지털일자리지원사업, 해외인턴 및 해외취업 등 이렇듯 많은 기회들이 있으니 청년실업율을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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