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기초푸드뱅크, 줄잇는 물품 기부

생필품 키트·쌀·사과즙·라면 등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전달 예정

영덕군 기초푸드뱅크에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주)영덕주민바람(대표 박병진)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생필품 키트 200박스(8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영덕군 영해면에서 ‘하늘 그리고 펜션’ 과 부산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권효진 대표도 이마트 동행기부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마트 본사와 매칭해 화장지 240롤(120만원 상당)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했다.

앞서 15일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영덕군지부 신임 김성식 회장은 쌀 10㎏ 60포(18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영덕군 지품면 오천리에서 사과 및 복숭아를 가공 판매하는 선아식품 심재선 대표도 사과즙 25박스(63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영덕군기초푸드뱅크 운영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주)드림산업 김인규 대표도 라면 10박스를 기부했으며, 영덕읍에서 컴퓨터판매수리업을 하는 주연테크컴퓨터 조원영 대표도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수업을 받고 있는 저소득 청소년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중고컴퓨터 10대를 전달해 왔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시험재배용 딸기, 아스파라거스 등의 생산농산물을 기부했으며, 정기적으로 봄에는 딸기와 아스파라거스를 가을에는 사과, 겨울철에는 한라봉 등을 지속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영덕=이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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