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요양병원에 현수막 부착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7일 대구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분께 대구 서구 비산동의 7층 높이 요양병원 건물 외벽에서 현수막을 설치하던 근로자 A(47)씨가 2층 높이의 옆 건물 옥상으로 떨어졌다.
A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은 A씨는 출동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용하던 로프가 끊어진 점을 확인했다. 함께 작업하던 동료 등 관계자 3명을 불러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고의로 로프를 끊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7일 대구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분께 대구 서구 비산동의 7층 높이 요양병원 건물 외벽에서 현수막을 설치하던 근로자 A(47)씨가 2층 높이의 옆 건물 옥상으로 떨어졌다.
A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은 A씨는 출동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용하던 로프가 끊어진 점을 확인했다. 함께 작업하던 동료 등 관계자 3명을 불러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고의로 로프를 끊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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