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취약계층 학생 돌보는 ‘다품복지망’ 운영
대구교육청, 취약계층 학생 돌보는 ‘다품복지망’ 운영
  • 남승현
  • 승인 2021.04.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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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 사업 5개 분야 나눠 관리
대구시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보다 촘촘하고 빈틈없는 지원을 위한 ‘다품복지망’을 운영한다.

‘다품복지망’은 ‘한 학생도 놓치지 않고 다 품는 행복한 교육복지 안전망’이라는 뜻이며, 운영의 주요 내용은 △다품복지망 로드맵 구축 △각급학교 다품복지망 운영 가이드라인 마련 △원스톱 소통 체계 신설 이다.

먼저,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34개 복지사업을 5개 분야로 분류,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품복지망 로드맵을 구축한다.

경제·돌봄·정서·학습·특정대상 지원의 5개 분야로 분류하고 체계화한 로드맵에는 사업별 지원대상과 지원내용을 요약하여 담았다.

사업부서와 연락처를 기재해 세부사항에 대해 쉽게 문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로드맵은 각급학교와 유관기관에 인쇄·배부하고, 홈페이지에도 탑재하여 소외되고 지원이 필요한 학생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라잡이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각급학교의 복지 사각지대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다품복지망 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안내한다.

모든 교직원이 다품복지망을 이해하기 쉽도록 직원 연수 시 활용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공하고, 학생 지원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표준 체크리스트와 복지 사각지대 학생 발굴과 홍보를 위한 학부모 가정통신문(안)을 학교에 배포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다품복지망 운영으로 코로나19 등 교육환경 변화로 더욱 어려움에 처한 취약한 학생들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 학생도 교육에서 소외되거나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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