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75세 이상 화이자 1차 접종 시작
영덕군, 75세 이상 화이자 1차 접종 시작
  • 이진석
  • 승인 2021.04.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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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총 2천340명
버스로 접종센터 이동
영덕군이 22일부터 28일까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한다.

1차 접종 대상자는 2천340명으로 군내 총 동의자 5천70명 중 46%다. 1차 접종 대상자는 9개 읍·면을 고루 배부한 가운데, 대상자는 접종 백신에 동의한 신청 순으로 정했다.

22일 창수면(183명), 병곡면(258명), 영해면(20명)이며, 23일은 영해면(368명), 축산면(114명), 지품면(195명), 달산면(122명), 남정면(39명)이다. 27일은 남정면(175명), 강구면(295명)이며, 28일은 강구면(34명), 영덕읍(426명)이다.

군은 45인승 버스 12대를 운행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 접종을 한다는 계획이다. 접종 대상자는 읍·면별 탑승지점에서 버스에 탑승해 예방접종센터로 이동하게 되며, 접종 이후에도 버스를 이용해 귀가하면 된다.

1회 버스 운행 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20명 이내로 할 예정이며, 각 버스에는 공무원 2명이 탑승한다. 또, 버스 탑승전 체온계로 발열을 확인하고,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여부도 확인한다.

접종 후 15~30분간 이상반응을 확인 후 귀가하면 되는데, 영덕군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종 후 3일간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실시해 이상반응 시 현장 확인, 긴급출동 등을 할 예정이다.

예방접종센터는 119 구급차, 보건소 구급차가 상시 대기해 영덕아산병원을 비롯해 7개 응급의료기관 협조를 통해 이상 반응 시 신속한 대응 태세에 돌입한다.

1차 접종 대상자는 접종 후 반드시 접종 확인서를 발급 받아야 하고, 접종 후 21일 후 동일한 방식으로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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