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사대부초, 오랜만의 현장체험학습 ‘룰루랄라~’
경대사대부초, 오랜만의 현장체험학습 ‘룰루랄라~’
  • 여인호
  • 승인 2021.04.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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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박물관 견학...코로나 예방 방역수칙 등 꼼꼼히 점검
경대사대부초코로나이후첫번째현장

경북대사대부설초등학교(교장 서정하)는 지난 4월 1일(목) 4학년 총 91명중 90명(전체 인원의 98.9%)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교육박물관으로 올해 첫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경대사대부초에서 시작된 첫 번째 현장체험학습이다.

경대사대부초는 이날의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기 위하여 철저한 사전 준비를 했다. SNS를 활용한 설문을 2회(시행 1주 전, 시행 3일 전) 진행해 참가 여부에 대한 사전 확인을 확인했으며, 이동 버스 운영 방법, 현장체험 실시 방법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안 등을 학부모에게 구체적으로 안내해 걱정을 덜고자 했다. 학생들에게는 영상 등을 활용해 방역수칙과 관련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대구교육박물관의 콘텐츠를 활용한 사이버 견학을 하면서 이동 동선 등을 점검했다. 인솔 대표교사는 이와 별도로 대구교육박물관 담당 연구사와 함께 Zoom 회의를 통해 현장체험과 관련한 사항에 대한 사전협의를 거쳤다.

현장학습 당일은 출발 전 사전 열 체크 후 버스에 탑승했다. 버스에서는 두 좌석에 한 명씩 지그재그 형태로 착석해 최대한 거리를 두고 이동해 건강거리를 유지하였다. 내려서 학생들은 학반 내에서 두 팀으로 나누어 교육역사 해설, 박물관 연계 수업, 문화체험, 고고학 체험, 교육 관련 주제 전시 등 각종 활동에 참여했다. 각 체험은 비접촉의 방식으로 운영했으며, 다른 반 학생들과 섞여서 체험하지 않도록 고려했다. 경대사대부초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사진 등으로 담아 학교홈페이지에 게시해 학부모의 걱정을 덜도록 했다. 특수 실무원도 동행해 특수학생의 안전을 살폈다. 또한 점심식사는 체험이 끝난 뒤에 학교로 돌아와서 진행되었는데, 이는 외부에서 마스크를 벗는 상황이 없도록 하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4학년 조윤찬 학생은 “코로나로 작년에 한 번도 친구들과 현장체험학습을 간 적이 없었는데 가게 되어 너무 기쁘고 즐거웠다. 앞으로 안전에 유의하면서 현장체험을 또 가고 싶다”고 말했다. 4학년 유주영 학부모는 “학교에서 학생에 대한 관리 사항을 지속적으로 안내되어 안심이 되었고, 사전에 수시로 설문이 이루어지고 학생의 상태에 따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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