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가 종가 기준 3,22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 1월 25일 기록했던 종가 기준 최고치인 3208.99를 경신한 수치다.
이날 지수는 0.53포인트(0.02%) 내린 3,198.31에 출발했으나 곧바로 상승 전환한 뒤 강세 흐름을 이어가다 장 종반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 고점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지난 12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도 2천244조7천871억원을 나타내며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사들였다”며 “특히, 중소형주에 외국인 및 기관들의 수급이 몰렸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0일 1,142.00까지 올라갔던 원/달러 환율은 1,112.3원까지 하락했다. 이에 지난 1분기까지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지난달 말부터 순매수로 돌아섰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3조2천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18거래일 중 4일을 제외하고 14일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또 이날 하루에만 대형주는 1천90억원어치를 순매수 한 반면, 중소형주는 약 2배인 2천억원 이상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기준 대형주는 상위 1∼100위, 중형주는 상위 101위∼400위, 소형주는 나머지 종목이다.
외국인은 이날 선물도 4천3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42p(0.24%) 상승한 1,031.88에 마감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이날 지수는 0.53포인트(0.02%) 내린 3,198.31에 출발했으나 곧바로 상승 전환한 뒤 강세 흐름을 이어가다 장 종반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 고점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지난 12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도 2천244조7천871억원을 나타내며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사들였다”며 “특히, 중소형주에 외국인 및 기관들의 수급이 몰렸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0일 1,142.00까지 올라갔던 원/달러 환율은 1,112.3원까지 하락했다. 이에 지난 1분기까지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지난달 말부터 순매수로 돌아섰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3조2천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18거래일 중 4일을 제외하고 14일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또 이날 하루에만 대형주는 1천90억원어치를 순매수 한 반면, 중소형주는 약 2배인 2천억원 이상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기준 대형주는 상위 1∼100위, 중형주는 상위 101위∼400위, 소형주는 나머지 종목이다.
외국인은 이날 선물도 4천3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42p(0.24%) 상승한 1,031.88에 마감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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