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올바른 식습관 기르기' 식생활교육 시범학교 13개교 운영
대구 '올바른 식습관 기르기' 식생활교육 시범학교 13개교 운영
  • 정은빈
  • 승인 2021.04.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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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올바른 식습관 기르기’ 식생활교육 시범학교 13개교 운영

- 대구교육청 올해 시범학교 3개 분야 13개교 운영, 1교당 1천만원 지원



대구교육청은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 ‘식생활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한다. 식생활교육 시범학교는 이른바 ‘먹방’ 등 잘못된 식습관에 노출되고 있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운영하는 학교다.

대구교육청은 21일 식생활교육 시범학교로 3개 분야 13개교를 선정해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범학교 13교 모집에 39교가 응모해 경쟁률은 3대1을 기록했다.

사업 분야는 △교육과정연계 식생활교육(3개교) △친환경 학교급식(6개교) △대체식단 적용 시범 운영(4개교) 등 3개다. 선정된 학교에는 1개교당 1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교육과정 연계 식생활교육 운영 학교는 영양·식생활교육을 관련 교과와 연계해 실시하고, 학생 스스로 바람직한 식생활을 이해하도록 한다. 친환경 학교급식 시범운영 학교는 친환경 식재료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단을 개발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학교 급식과 환경교육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접근을 시도한다.

대체식단 적용 시범운영 학교의 경우 채식의 날, 식품 알레르기, 다문화 학생 등을 위한 공공급식 외 대체 식단을 시범 운영한다. 채식주의 학생과 식품 알레르기 유발 식품에 대한 대체 메뉴 등을 공동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은 향후 식생활 교육을 확대하고 유·초·중·고등학교에 우수 식단 등 시스템을 공유하는 등 분야별 시범운영 결과를 일반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과체중 학생이 증가하는 등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학교 식생활 교육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학생 특성에 맞는 체험·활동 위주의 식생활 교육이 학생들의 건강 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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