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 조정
경산시,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 조정
  • 김상만
  • 승인 2021.04.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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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일 연속 확진 10명 넘어서
선별검사소 감염자 찾는데 집중
병·의원·약국 ‘PCR 검사’ 실시
경산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하루 8명이상 발생하는 등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자 경산시는 2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대응단계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키로 했다.

지난 주말 잇단 대책회의를 가졌던 경산시는 25일 최영조 시장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밝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경산시의 25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수는 1천215명이며 특히 최근 일주일간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8.6명으로 나타났다.

4월 1일부터 25일까지 2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경산시 전체 확진자의 17.8%에 달해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1일과 9일 일일 확진자 수 23명을 기록한데 이어 최근 3일간 확진자 수가 연일 10명을 넘어서는 등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지난 8일 A교회에서 확진자 1명 발생 후 추가 확진자가 32명, n차 감염 15명 등 총 4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유흥시설 종사자 1명이 확진된 후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에서 총 14명이 확진되기도 했다.

이와관련, 경산시는 지난 19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 1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4개의 선별검사소에서 무증상, 숨은 감염자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관내 병·의원 및 약국에 PCR 검사 안내문 5만장을 배부해 유증상자 방문시 즉각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PCR 진단검사 권장 캠페인’에 들어갔다.

이날 최 시장은 “행정기관의 노력에도 확산세가 꺾어지 않아 7개 동 지역 전부와 압량읍에 한해 26일 오전 5시부터 5월 2일까지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면서 “방역수칙 위반 적발시 해당업소에 대해 즉시 집합금지명령을 내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고 해당업종의 시설 내에서 이용자간 감염이 발생한 경우 업종 전체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할 것”이라며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사회적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5명부터 사적모임 금지는 계속 유지되며 기타 모임·행사는 10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결혼식장·장례식장은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제한되고 유흥·단란·감성주점 및 콜라텍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정부안을 적용해 집합금지 된다.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식당·카페, 목욕장업, 파티룸,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 등은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이 제한된다.

종교시설의 경우 정규예배 등에 한해 좌석 수 20% 이내로 집합이 제한되고,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이나 식사제공은 금지된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후 이날 현재 상반기 접종대상 2만8천973명 중 41.4%인 1만2천5명에 대해 1차 접종을 완료하고 나머지 대상자들도 정부 계획에 따라 백신을 공급받는 즉시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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