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건강상식> 소아 아토피의 관리와 치료
<어린이 건강상식> 소아 아토피의 관리와 치료
  • 여인호
  • 승인 2021.04.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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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아토피는 전세계적으로 자연환경이 안좋아지는 만큼 매년 그 발생빈도가 증가 하고 있다. 소아 아토피는 소아 알레르기 질환 중 대표적인 4가지 질환 중 하나로 알레르기가 피부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항원 즉, 외부적 요인에 의한 과민성 면역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알레르기로 인해 특정부위가 고장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소아는 다른 연령대와 달리 특이적으로 ‘알레르기 행진’이라고 표현하는 시기가 있다. 이 시기에는 여러가지 증상들이 차례로 이어지는데 아토피로 인해 약해진 피부 장벽이 다른 여러가지 항원, 감염에 취약하게 되므로 다른 2차 항원에 2차 감염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대부분 아토피부터 시작을 하므로 아토피 부터 관리를 잘해준다면 뒤에 이어지는 천식, 비염까지 충분히 예방을 하거나 증상의 정도를 심하지 않게 도와줄수 있다

그렇다면 소아 아토피는 알레르기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가 되지 않을까?

적절한 치료와 유지를 한다면 아토피도 완치가 될수 있다. 아토피를 잘 넘기게 되면 뒤의 천식 비염은 더 방어하기가 쉽게 되므로 아토피를 잘 잡는게 중요하다. 치료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소아 아토피가 성인까지 이어쥘수 도 있고 아토피로 인해 피부를 반복적으로 비비거나 긁는 행위가 계속되면 피부 자체가 두꺼워지므로 나중에는 강한 치료를 해도 별 반응과 호전이 없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시기에 맞춰 진행해주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토피 치료의 원칙은 과민성 면역반응에 대한 치료와 관리가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 즉 소아 몸의 면역계에서 항원으로 인식되어 과도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외부적 요인들의 내성을 얻게 해주는 방법이 소아 아토피의 완치를 노려 볼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이다.

관리에는 여러 방법들이 있는데 쉽게 말해 외부적 환경들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것이다.

1. 계절마다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주고, 적절한 환기를 규칙적으로 유지해준다

2. 새 건축재, 새 책, 새 옷 등 새롭게 구매한 물품들은 가급적 친환경 소재나 면으로 된 소재로 구매한다

3. 목욕은 15분 이내로 짧게 하되 목요 후 보습제를 꼭 발라준다

4. 아토피를 가진 소아들은 음식알레르기도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자극적인 음식(맵고 짠 것)이나 기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피해준다

이러한 외부적 요인들을 잘 관리해줌과 둥시에 소아 몸 자체에 대한 치료도 병행이 되어야 소아 아토피를 근복적인 완치에 도달 할 수 있게 해준다. 소아는 성인이 되기전까지는 인체 내부의 대부분이 성인보다 약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성인과 비슷한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그 연령대의 다른 소아보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되므로 체질적 접근방식이 유효해 보인다. 체질적으로 기능이 조금 떨어지는 장부를 도와준다면 오장육부의 전체적인 균형이 잘 이루어져 각각의 오장육부가 담당하는 피부, 코, 기관지, 소화기 가 고루 방어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소청룡탕, 평위산, 소시호탕 등과 같은 처방과 동시에 장부들을 도와주는 여러 혈자리에 대한 침구치료가 규칙적으로 병행된다면 소아아토피는 소아와 부모에게 그렇게 어렵고 험난한 길이 아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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