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옛 남부정류장 부지)에 ‘만촌역 태왕 디(THE)아너스&애비뉴’가 30일 아파트·상업시설을 동시 공개한다.

‘만촌역 태왕 디(THE)아너스’는 지하 6층, 최고 28층, 7개동 전용면적 84㎡ 235가구, 118㎡ 108가구, 152㎡ 54가구, 157㎡ 53가구 총 450가구로 구성되며 수성구에서는 오랜만에 분양하는 중대형 아파트다.

‘디(THE)아너스 애비뉴’는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에 각종 병·의원과 의료시설로 전문성을 높인 23개층 메디컬타워와 140m 스트리트몰이 결합된 상업시설이다.

이 단지 아파트의 경우 대구의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만촌동에서도 만촌역 바로 앞 역세권에 수성학군 메리트까지 더해 기대감이 컸다.

내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당해 1순위, 6일 기타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접수받는다.

이 단지가 위치하는 만촌네거리 옛 남부정류장 부지는 대구 도심과 범어네거리를 잇고 법원·검찰청이 이전하는 연호공공주택지구와 이어지는 지점이다. 달구벌대로와 청호로,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을 통해 지산·범물, 황금동, 시지·경산은 물론 동구 지역까지 연결하는 수성구의 중심위치다.

수성 명문학군의 학교·학원이 밀집한 지역으로 최근 몇 년 사이 명품 아파트단지들이 들어서고 있으며 특히 바로 앞에 있는 만촌역은 ‘대구시 중장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년)’에 따른 대구도시철도 4호선 순환선과 2호선 환승역 예정지로 교통개발에 따른 기대감이 커지면서 만촌의 주변 가치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메디컬타워와 스트리트몰이 결합된 상업시설인 ‘디(THE)아너스 애비뉴’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메디컬타워의 경우 최근 메디컬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업용 분양시장에서 병·의원과 같이 동일 업종으로만 구성된 전문빌딩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트리트몰도 주목받고 있다. 만촌네거리 일대가 최근 대형 고층 빌딩과 아파트들이 들어서며 대구의 새로운 주거·상업의 중심지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도심에 위치한 대형 상업시설은 불황에도 꾸준한 유동인구 유입이 이뤄지며 임대수익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퀄리티를 높인 내부시설과 차별화된 인테리어, 테라스형 공개공지로 수성구를 대표하는 명품거리로 조성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스트리트몰은 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청약을 받고 추첨을 통한 당첨자에 한 해 계약에 들어간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결정 및 인허가 과정 등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입지는 물론 제품·분양혜택·분양가까지 수요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조건”이라고 밝혔다.

‘만촌역 태왕 디(THE)아너스&애비뉴’는 30일 모델하우스 공개와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온라인 사전방문 신청 고객에 한 해 제한된 관람만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1041-1번지(옛 남부정류장)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