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中 양저우 “서화·청년 교류 행사 진행하자”
경주-中 양저우 “서화·청년 교류 행사 진행하자”
  • 안영준
  • 승인 2021.05.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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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회의, 협력 방안 논의
관광 등 경주 추진 사업 소개
내년 ‘문화도시 행사’ 中 초청
경주시-중국양저우시우호증진
주낙영 경주시장이 장바오쥐안 중국 양저우시장과 ‘해외 자매우호도시 시장 온라인회의’를 갖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중국 ‘장바오쥐안’ 양저우시장은 지난달 29일 온라인회의를 개최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앞서 경주시는 양저우시와 지난 2008년 우호도시 협정 체결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양저우는 당나라 때 국제무역항으로 이름을 떨친 대운하의 도시로, 신라시대 학자 최치원이 이곳에서 관직 생활을 하며 ‘토황소격문’ 등 수많은 명문을 남긴 곳으로 유명하다.

이날 회의에서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의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방역 성과, 백신접종 현황 등을 설명하고,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경주시가 중점 추진중인 사업을 소개했다.

주 시장은 2022년이 한국-중국 수교 30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에 양저우시 대표단을 초청해 양시 관계를 자매도시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장바오쥐안 시장은 “내년은 한중수교 30주년이자 ‘한중문화교류의 해’”라며 “양 도시가 함께 최치원 선생을 주제로 서화 교류전과 청소년 교류 등의 행사를 진행하자“고 화답했다.

경주시는 현재 양저우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1 양저우 세계원예박람회’에 경주시 홍보부스를 설치, 박람회장을 찾는 중국 관람객들에게 경주를 알리고 있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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