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소진공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신영시장과 연서시장의 반찬가게, 분식집 등 총 180개 점포가 참여한 가운데 에코백 및 다회용기를 지참해 일회용 봉투·일회용품을 구매하지 않은 소비자에게는 전통시장 쿠폰을 지급했다.
시장상인회는 이번 캠페인으로 하룻동안 전통시장내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대폭 절감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간 공단은 ESG 환경분야에서 △전통시장내 공기청정기 설치 △소공인 공동작업장의 디지털기술 접목을 통한 에너지 효율성 제고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를 위한 클린제조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도 친환경경영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며 “소진공은 우리나라의 644만 소상공인과 1413곳 전통시장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서 환경보전 및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 이행, 윤리투명성 강화를 통해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