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열사 ‘야나두’ 대규모 공채
카카오 계열사 ‘야나두’ 대규모 공채
  • 김주오
  • 승인 2021.05.04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합병법인 출범 후 첫 모집
27개 직무 7일까지 접수
카카오 에듀테크 계열사 야나두 대규모 경력직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지난해 초 카카오키즈와 야나두의 합병법인 출범 이후 첫 공채다.

이번 경력직 공채는 야나두, 야나두 피트니스, 유캔두, 카카오키즈 전 브랜드에 걸쳐 7개 직군, 27개 직무 대상으로 진행된다. 에듀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개발 직군을 포함해 마케팅, 사업기획, 서비스기획, 디자인, 콘텐츠기획, 경영기획 등이 포함된다.

야나두는 3년, 5년, 10년마다 최대 1년 휴가 및 1천만원 휴가비를 지원하는 리프레시 휴가제도를 운영 중이며 코로나19 이후 주 2회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다.

또 야나두 모든 어학강의 무료 수강, 외부 교육 프로그램 수강비, 도서구입비,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야나두는 이번 공채에 앞서 전 직원 연봉을 500만원 일괄 인상하기도 했다.

공채 서류접수는 오는 7일까지 진행되며 모집부문별 채용공고는 잡코리아와 원티드 등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확인 후 접수 가능하다.

야나두는 향후 IT직군에 대한 수시채용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내부 임직원 추천제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초 기술력, 자금력을 갖춘 카카오키즈와 영어교육 관련 방대한 콘텐츠 및 학습케어 서비스, 마케팅 능력을 갖춘 야나두의 결합으로 주목받은 통합법인은 같은 해 6월 야나두로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의 탈바꿈을 선언했다.

이후, 동기부여 플랫폼 ‘유캔두’와 신개념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 사이클’을 잇따라 선보이고, 40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야나두는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고 있는 대표 언택트 산업인 이러닝과 홈트레이닝 두 분야를 아우르는 테크기업으로 성장해 1조원의 기업가치로 내년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