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만8천여명 교육 예정
안전 중심 작업 문화 정착 선도
포스코 중소기업 컨소시엄 사무국은 지난 3일 포스코 인재창조원 정도관에서 첫번째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2차수에 걸쳐 총 92명이 안전 교육을 이수했으며, 향후 380차수에 걸쳐 1만8천여명이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신설된 협력사 안전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 여건이 미흡해 자체 교육이 어려운 협력사, 하도사 등을 대상으로 안전 지식 함양 및 안전 기본 수칙 등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은 직급, 계층 별로 진행된다. 안전 관리를 담당하는 안전이사의 경우 2일에 걸쳐 16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안전마인드, 기본 지식 교육은 물론 관리자로서의 역할과 역량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직책자의 경우 안전 이론 집중 교육과 사례교육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편성해 안전 중심 작업 문화 정착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포항 고용노동지청 권오형 지청장은 “모두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원·하청 협력이 필수이므로 위험요소를 찾아내고 제거하는 데 원·하청이 함께 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