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삶 살아갈 수 있기를"
인권위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삶 살아갈 수 있기를"
  • 정은빈
  • 승인 2021.05.05 18: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권위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삶 살아갈 수 있기를”

- 제99회 어린이날 맞아 최영애 위원장 명의 성명 발표



국가인권위원회는 제99회 어린이날인 5일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해사회적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호소하는 성명을 냈다.

인권위는 이날 최영애 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우리 사회 모든 어린이가 자신의 권리를 온전히 누리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각종 학대와 폭력, 돌봄의 위기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아동을 전인적 인격체이자 독립된 주체로 바라볼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의 대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아동을 미성숙하고 수동적인 존재, 보호와 훈계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인식이 뿌리 깊게 남아 있어 아동이 권리와 존엄성을 훼손당하는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아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그러한 바탕 위에서 아동학대, 학교폭력, 돌봄 위기 등을 유발하는 원인을 보다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이에 따른 종합적인 정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