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1년 전 보다 익숙해져”
개인 안전·보안 등 이유 선택
개인 안전·보안 등 이유 선택
다국적 기업 마스터카드가 미국, 인도,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8개국에서 1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상당수의 소비자가 QR코드, 가상화폐, 생체인식 등 새로운 지불 수단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내년에도 한 가지 이상의 신흥 지불 수단을 이용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또 84%는 1년 전과 비교해 디지털 지불 수단에 더욱 익숙해졌다고 전했다.
이처럼 신종 지불 수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데에는 코로나19가 큰 영향을 끼쳤다.
최신 지불 방법을 채택한 매장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70%가량 나타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질 시 디지털 지불 방식을 쓰지 않는 사업을 회피하겠다는 이들도 60%에 달했다.
샌딥 말호트라 마스터카드 아태본부 부회장은 “아태지역 거주자들은 단순히 새로운 지불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필요, 개인의 안전, 보안과 편리함 등에 기준을 두고 사려깊은 변화를 택했다”고 말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내년에도 한 가지 이상의 신흥 지불 수단을 이용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또 84%는 1년 전과 비교해 디지털 지불 수단에 더욱 익숙해졌다고 전했다.
이처럼 신종 지불 수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데에는 코로나19가 큰 영향을 끼쳤다.
최신 지불 방법을 채택한 매장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70%가량 나타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질 시 디지털 지불 방식을 쓰지 않는 사업을 회피하겠다는 이들도 60%에 달했다.
샌딥 말호트라 마스터카드 아태본부 부회장은 “아태지역 거주자들은 단순히 새로운 지불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필요, 개인의 안전, 보안과 편리함 등에 기준을 두고 사려깊은 변화를 택했다”고 말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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