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큰 집단감염 사례 없어
QR코드 체크 시 더 혼잡 우려”
QR코드 체크 시 더 혼잡 우려”
최근 서울지역 백화점 직원을 중심으로 10여 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국은 종사자에 대한 감염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나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백화점의 경우 지금까지 역학조사를 살펴보면 종사자 중에서 환자가 많이 나왔다. 어떻게 보면 직장에서의 감염관리를 어떻게 잘하느냐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관련 확진자들이 모두 백화점 식품관 직원으로 확인되는 등 직원을 중심으로 한 전파가 대부분이었던 만큼 직장에서의 방역관리 측면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다중이용시설인 탓에 감염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이 공간을 통한 이용객들의 큰 집단감염 사례는 없었다”면서 “백화점은 여러 가지 다중이용시설 중에서 위험도가 비교적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발열확인 등을 해 증상이 있는 경우 출입을 제한하는 조치들이 이뤄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의 대형 백화점은 시식이나 시음, 휴식공간 운영을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 아웃렛, 대형마트 등의 시설에도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는 방안에는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윤 반장은 “해당 시설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공간이기 때문에 일일이 QR코드를 체크하는 것은 더 혼잡을 일으키고 감염 위험성이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면서 “지하철을 이용할 때 전자출입명부를 체크하고 탑승하지 않는 것처럼 대형 시설에도 이런 부분들이 같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태호 반장은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나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백화점의 경우 지금까지 역학조사를 살펴보면 종사자 중에서 환자가 많이 나왔다. 어떻게 보면 직장에서의 감염관리를 어떻게 잘하느냐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관련 확진자들이 모두 백화점 식품관 직원으로 확인되는 등 직원을 중심으로 한 전파가 대부분이었던 만큼 직장에서의 방역관리 측면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다중이용시설인 탓에 감염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이 공간을 통한 이용객들의 큰 집단감염 사례는 없었다”면서 “백화점은 여러 가지 다중이용시설 중에서 위험도가 비교적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발열확인 등을 해 증상이 있는 경우 출입을 제한하는 조치들이 이뤄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의 대형 백화점은 시식이나 시음, 휴식공간 운영을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 아웃렛, 대형마트 등의 시설에도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는 방안에는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윤 반장은 “해당 시설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공간이기 때문에 일일이 QR코드를 체크하는 것은 더 혼잡을 일으키고 감염 위험성이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면서 “지하철을 이용할 때 전자출입명부를 체크하고 탑승하지 않는 것처럼 대형 시설에도 이런 부분들이 같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태호 반장은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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