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대표 출마 선언
국민의힘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다. 주 전 원내대표의 출마 선언으로 당권 레이스가 본격 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주 전 원내대표는 9일 “혁신과 통합으로 정권 교체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출마의 변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회견 후 기자들과의 문답을 통해 국민의당과의 합당 추진 로드맵,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후보 단일화 방안 등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총선에 참패한 당을 추슬러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4·7 재보선을 승리로 이끈 덕에 당 대표 경선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서울 출신 4선인 나경원 전 의원이 출마하면 이 같은 구도도 흔들리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울산 출신의 김기현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된 상황에서 대구 출신의 주 전 원내대표가 당 대표가 되면 ‘영남당’ 프레임에 갇힐 수 있다는 여론이 힘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주 전 원내대표는 “(영남당 논란은) 사익을 위해 당을 위축시키는 나쁜 프레임”이라고 비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주 전 원내대표는 9일 “혁신과 통합으로 정권 교체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출마의 변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회견 후 기자들과의 문답을 통해 국민의당과의 합당 추진 로드맵,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후보 단일화 방안 등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총선에 참패한 당을 추슬러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4·7 재보선을 승리로 이끈 덕에 당 대표 경선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서울 출신 4선인 나경원 전 의원이 출마하면 이 같은 구도도 흔들리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울산 출신의 김기현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된 상황에서 대구 출신의 주 전 원내대표가 당 대표가 되면 ‘영남당’ 프레임에 갇힐 수 있다는 여론이 힘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주 전 원내대표는 “(영남당 논란은) 사익을 위해 당을 위축시키는 나쁜 프레임”이라고 비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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