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상인점 문화센터,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단장
롯데百 상인점 문화센터,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단장
  • 강나리
  • 승인 2021.05.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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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룸 등 스튜디오 구성
카페·서점 접목 ‘휘게문고’ 문열어
상인문화센터 사진_1
롯데백화점 상인점은 오는 14일 대대적인 문화센터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여름학기 회원을 모집한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 강좌를 마련했다. 오는 18일까지 접수하는 회원에 한해 수강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상인점 제공
롯데백화점 상인점이 새단장한 문화센터와 도서관·카페·서점을 접목한 복합 문화공간을 오는 14일 선보인다.

롯데 상인점 문화센터는 ‘같은 동네, 같은 경험을 공유하는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콘셉트로 커뮤니티룸, 필라테스룸, 쿠킹룸 등 다양한 스튜디오로 구성됐다. 기존 면적보다 2배 늘어난 980㎡(약 300평) 규모로 새롭게 문을 연다.

상인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단순히 강의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지역 문화발전소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민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개방감을 주는 로비와 확장된 공간은 자연스러운 소통의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스튜디오는 콘텐츠 특성을 고려해 만들어 강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상인점 문화센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원데이 클래스도 준비했다.

먼저 오는 26일엔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스타일의 플라워 홈스타일링 강좌를 선보인다. 플라워숍 ‘드로잉엣가든’ 대표 이지수 플로리스트가 제안하는 여름 맞이 플라워 홈스타일링 강좌다.

28일엔 친환경 입욕제 브랜드 ‘썬양의 자연주의’ 대표와 함께 ‘제로 웨이스트’ 친환경 입욕 제품 만들기와 이론을 배울 수 있다. 29일은 상인점 8층 옥상 풋살장에서 전문 축구 클럽 코치와 직접 체험하는 초등학생 축구 교실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부동산 전문가 빠숑 김학렬 소장이 전하는 ‘수도권 vs 대구, 지금부터 주목해야 할 부동산’ 강좌(20일) △대구 토종 커피 브랜드 ‘30미리 에스프레소’ 대표의 ‘커피에 대한 모든 것’ 강좌(21일) 등을 진행한다.

문화센터뿐 아니라 같은 날 복합 문화공간 ‘휘게문고’도 문을 연다. 약 660㎡(200평) 규모의 휘게문고는 도서관·카페·서점을 접목해 지역 주민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준 롯데백화점 상인점장은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문화센터 리뉴얼과 휘게문고 오픈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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