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글로벌 강소기업’ 올해 11곳 늘어
경북 ‘글로벌 강소기업’ 올해 11곳 늘어
  • 강나리
  • 승인 2021.05.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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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전국 200곳 추가 선정
경북지역 중소기업 11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돼 수출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9일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세아메카닉스, 아이제이에스, 하나섬유, 동아금속, 한양에코텍, 비젼사이언스, 윈텍스, A.F.W, 위드시스템, 대성계전, 영진 등 지역 중소기업 11개사가 중기부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자체, 지역테크노파크 등이 상호 연계해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세계 수출시장을 선도 및 지역 경제를 주도할 대표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참여 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한 지역 유망 중소기업 19개 기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의 요건 심사와 현장 평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추천된 11개사에 대해 중기부가 최종 확정했다. 전국에선 모두 200곳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지역 글로벌 강소기업 11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350억원, 평균 수출액은 1천100만 달러, 매출액 대비 평균 수출 비중은 약 34.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를 생산하는 위드시스템은 수출 비중이 약 85%로 가장 높았으며, 폴리에스테르 우븐 패브릭을 생산하는 하나섬유가 62%, 콘택트렌즈를 생산하는 비젼사이언스가 51%로 뒤를 이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코로나19로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많지만, 맞춤형 패키지 지원과 다양한 지원 혜택을 통해 세계 수출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지역 경제를 선도할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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