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배우 실시간으로 소통 가능
달성문화재단(이사장 김문오)은 오는 29일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입체동화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3D’를 공연한다. 오후 2시와 5시 총 2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영국의 작가 루이스 캐럴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그 속편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1871)’를 원작으로 제작되었으며, 국내 최초의 3D 라이선스 뮤지컬로 2010년부터 전 세계에서 2,000여회 이상 공연된 바 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선정에 따라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입체 애니메이션을 통해 다양한 시공간을 만들어내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회 가상의 배우들이 실제 등장인물처럼 표현되는 인터렉티브 가상배우시스템을 통해 현장에서 관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하며 실감콘텐츠와 공연예술을 융합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주관단체인 ㈜메이크쇼는 2019년 입체 애니메이션 융복합 기술로 특허권을 취득하고 2020년 기술역량 우수기업으로 지정되었다. 만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 예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www.dsart.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053-659-4294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