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 26일 시대별 '한국가곡' 조명
수성문화재단, 26일 시대별 '한국가곡' 조명
  • 황인옥
  • 승인 2021.05.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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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있음에·연·마중 등 노래
바리톤 구본광
바리톤 구본광
바이올린 백나현
바이올린 백나현
(재)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아트피아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 두 번째 순서로 ‘한국가곡을 노래하다 - 시, 음악을 입다’를 26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선보인다. ‘수성아트피아 문화가 있는 날’은 ‘한국가곡’을 주제로 서양음악에만 치중되어 있던 가곡의 영역을 확대하여 우리가곡을 집중조명하고자 기획된 시리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와 바리톤의 깊이 있는 음색으로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로도 한국가곡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두남의 ‘또 한송이 나의 모란’, 김순애의 ‘그대 있음에’, 이원주의 ‘연’, 윤학준의 ‘마중’ 등 다양한 시대의 한국가곡들을 통해 우리의 정서가 담긴 음악의 아름다움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KBS FM 클래식방송을 진행하며 지휘자로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서찬영의 해설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여 국내외에서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정현, 바리톤 구본광, 바이올리니스트 백나현, 첼리스트 오국환, 피아니스트 박정국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캘리그라퍼 손영희 작가와 함께 협업,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곡들의 가사를 캘리그라피로 작업해 ‘시, 서체를 입다’라는 제목으로 전시한다. 전시 일정은 25일부터 6월 5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전석 무료.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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