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동학의 세상읽기]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천기
[류동학의 세상읽기]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천기
  • 승인 2021.05.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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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동학 혜명학술원 원장

조 바이든 대통령은 1942년 11월 20일 오전 8시 30분 주도 해리스버그와 최대도시 필라델피아를 품고 있는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의 세인트 메리 병원에서 아버지 조셉 바이든 시니어(1915 ~ 2002)와 어머니 캐서린 바이든(1917 ~ 2010)사이에서 3남1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의 청소년기에 델라웨어 주 월밍턴으로 이주하여 그의 주 무대는 델라웨어주이다. 전임자 도널드 트럼프(취임 당시 70세 239일)의 기록을 깨고 78세 62일에 취임되어 미국 역사상 최고령 현직 대통령으로 기록된 인물이 조 바이든 제 46대 미대통령이다. 그의 천기는 임오년(壬午年,말띠) 신해월(辛亥月,돼지달) 정축일(丁丑日,소날) 갑진시(甲辰時)생이 된다. (아래표)

음양이 음 4개 양 4개로 매우 조화롭다. 이렇게 음양의 배합이 조화로우면 대인관계에 있어서 원만하고 친화력이 좋다. 사주의 주체성을 나타내는 일간이 ①정화(丁火)다. 정화(丁火)는 광명으로 암흑을 밝히며 온열(溫熱)로 한냉한 기운을 바꾸어 지상의 만물들을 생육하는 힘의 원천이 되는 것이다.

바이든의 사주에서 태어난 월령은 음력 10월에 해당하는 ②해수(亥水,돼지)정관이다. 정관은 길신으로 재성(財星)과 인성(印星)을 상신(相神)으로 한다. 특히 재성과 인성이 결합되면 더욱 좋은 명이 된다. 정관은 통제력과 조절력이 뛰어나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한다. 정확한 언행과 이타적인 심성으로 군자의 인품으로 수신제가 치국평천하의 가치관을 가진 인물이 정관이다. 바이든의 천기는 하늘의 기상이나 사회적인 외부의 활동상을 보여주는 천간이 ⑦신(辛)금 편재+⑥임(壬)수 정관+⑧갑(甲)목 정인의 재관인(財官印)의 삼귀가 모두 갖추어진 대귀(大貴)할 사주임을 읽을 수가 있다.

정관은 바르다의 '정(正)'과 벼슬과 직책을 뜻하는 '관(官)'을 말한다. 정관은 자신의 생활력을 넓혀주고 환경적응력을 키워주는 십성(十星)이다. 환경에 적응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알고자 한다면 반드시 사주에 정관의 유무를 살펴보아야 한다. 즉 정관은 인간들과 가장 폭넓고 밀접하게 관계를 맺는 사람이나 사물을 말한다. 정관의 관은 맡아서 다스리는 뜻의 관(管)과 벼슬 관(官)의 의미로 보았으나 현대는 공장을 설립하거나 무역을 통제하거나 교통을 발전시키거나 관세를 규제하거나 회사조직을 관리하면 정관의 영역이다.

정관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과 대인관계가 이타심을 바탕으로 공익을 위하고 사회를 위하는 마음의 표창으로 협력을 수단으로 하는 이성적인 인물에 많다. 정관은 남자에게는 자식에 해당한다. 그는 보 바이든 (1969 ~ 2015)을 비롯하여 2남 2녀의 자식을 두었다.
바이든 사주에서 경영마인드와 여성을 나타내는 ⑦신금(辛金) 편재偏財)가 투출돼 관을 도우니 정관격이 성격됐다. 편재가 사회적인 방향성을 나타내는 상신의 역할을 담당한다. 그는 전처 닐리아 바이든(1942 ~ 1972)과 후처인 질 바이든(1951 ~ )과 인연이 되었다. 질바이든은 신묘년 계사월 갑술일 생으로 어질고 지혜로운 목화식신격에 계수 정인의 교육을 용신으로 하여 바이든을 돕는 구조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사주에서 ⑧갑(甲)목 정인은 만물의 계승과 상생의 진리가 영원토록 이어지기를 바라는 원리로 자연계의 영역인 태양, 빛, 물 등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이 정인이다. 또한 정인은 도덕적인 문명의 상징이자 국가와 가문의 정통성을 지키는 수호신이다. 따라서 정인과 정관이 있으면 가문의 명예와 전통을 존중하고 유지하며 개인의 영달을 꿈꾼다.

이 사주는 먼저 겨울의 불빛이라 한냉한 기후를 조절하는 조후용신(調候用神)이 절실한데 목화대운으로 접어들면 성공이 보장되는 사주다. 다행히 27세 이후에 86세까지 목화운이라 정말 천운을 타고난 사주라 할 수 있다. 인생의 행보를 나타내는 대운이 1968년 10월20일 이후에 10년간 갑인대운(甲寅大運) 정인대운으로 접어들어 국가가 인정하는 국가고시합격이 보장되고 승진의 길이 열리는 것이다. 가장 적절한 시기에 대운이 좋게 들어온 것이다.

보통 대운이 30년만 제대로 길운으로 들어오면 대성공인데 이 사주는 50대 초반을 제외하고 무려 60년간 들어오니 성공한 고위공직자로 이름을 날릴 운명이다. 그는 델라웨어주 연방상원의원(1973~2009)과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부통령(2009~2017)을 역임했다. 앞으로 2023년의 계묘운이 큰 격동기가 되고 고비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2021년 10월은 상관운으로 국가기관에 파열음이 강하고 명예의 손상을 주의해야 한다. 2028년 무신년의 상관운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올해는 편재운으로 경제활성화에 중점을 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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