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양아트센터 5월 ‘문화가 있는 날’ 앙상블 비욘드 패밀리 콘서트
아양아트센터 5월 ‘문화가 있는 날’ 앙상블 비욘드 패밀리 콘서트
  • 석지윤
  • 승인 2021.05.2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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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재즈·클래식 곡 등 연주
바리톤 김원·소리꾼 구다영 초청
앙상블 비욘드와 오른쪽 위에서부터 구다영(판소리), 조한(플룻), 김원(바리톤).

대구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관장 김기덕)는 26일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와 지역 예술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5월 문화가 있는 날 ‘앙상블 비욘드의 패밀리 콘서트’를 진행한다.

앙상블 비욘드는 2007년 예스앙상블로 창단해 연 2회 이상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대구지역을 기반으로 꾸준한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전문단체다. 2016년 앙상블 비욘드로 재정비하고 시립교향악단 및 전문연주단체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젊은 연주자들을 영입하였고, 현악기와 타악기의 조화, 그리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앙상블 비욘드만의 독자적인 편곡과 곡 해석으로 관객들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이들은 기존의 클래식, 재즈, 대중음악의 편곡 뿐 아니라 자작곡 또한 꾸준히 발표하고 있으며, 2020년 대구 아리랑을 창작 및 음원, 영상 한국문화 예술 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제작하여 배포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첫 곡은 한국에 잘 알려진 이탈리아 출신 재즈 피아니스트 엔리코 피에라눈치(E.Pieranunzi)의 레 자망(Les Amants)을 비욘드만의 색으로 편곡하여 선보인다. 이어 디즈니랜드, 조지 거슈윈(G.Gershwin)의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 베토벤(L.v.Beethoven)의 피아노 소나타 ‘비창’ 3악장 등을 연주한다.

또한 특별 게스트로 바리톤 김원과 판소리 구다영과 플롯 조한이 함께하여 더욱 풍성한 공연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바리톤 김원은 마중(윤학준 곡), 투우사의 노래(오페라 카르멘 중)를 들려주고, 판소리 구다영은 민요의 향연, 대구 아리랑을, 플롯 조한의 클로드 볼링(C.Bolling)의 센티멘탈(Sentimental), 존 루터(J.Rutter)의 고풍모음곡(Suite Antique) 중 1.Prelude & 4.Waltz를 연주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 400명 무료. 예약 및 문의 053-230-3317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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